HOME > 상품리뷰
올 봄부터 살림바꾸기 3차주기에 들어간 직장맘입니다.
아이들도 이젠 성숙한 성인이라 그에 맞는 잠자리와 생활물품들을 바꾸느라,
어느것이 우리집의 쓰임과 형편에 맞을까를 고민하며 인터넷과 오프라인 매장을 헤메던 중
생소한 상호의 침구-파미르를 만났습니다.
한가지씩 주문할 때마다 가성비 킹.왕.짱의 상품에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. 물론 트집을
잡으려한다면 없는건 아니지만 파미르관계자의 친절한 설명과 사과에 짜증났던 내가 더
미안해지더라구요.
파미르의 호텔 솜 이불과 거위털이불을 한 번씩 사용해 본 후라 더욱 기대감이 높았습니다.
순면 이불을 받고 커버의 빈틈없는 짜임과 톡톡함에 반했습니다. 마음 같아서는 커버를
씌우지 않고 사용하고 싶었으나 이불을 통째로 세탁해야 하는 부담감에 커버를 씌우고
사용하고 있습니다. 호텔 솜 이불과 비교하자면 부피는 얇고 무게는 가벼우면서 보온력은 비슷합니다.
어릴때 엄마가 자장자장하며 가슴을 쓰다듬던 딱 그 무게감과 따스한 숙면을 원하시는 분들께
정말 추천해 드립니다. 개인적으로 저와 가장 잘 맞는 이불이었습니다.
아쉬운 점 하나.
저처럼 커버를 꼭 씌워야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커버연결고리 달아주세요.~~~~~
욕심은 끝이 없다더니 자꾸 자꾸 요구사항만 많아지네요. ^^